한미사랑의재단, 한국 소년소녀 가장·장애인 돕는다
한국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와 동포들이 설립한 한미사랑의재단(총재 이호제)이 1만 달러의 장학금을 경기도 양평군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21일 본사를 방문한 이호재 총제와 재단 관계자들은 오는 5월 12일 한국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에서 선발하는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인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실시하게 된다. 또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방문에는 한국전미참전용사회 202지부 프레드 스와이커트 사무총장을 초청, 대동한다고 이 총재는 설명했다. 이 총재는 “고국에 있는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우리의 활동이 나아가 빈부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평등한 사회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건설할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미사랑의재단은 2002년에 설립, 올해까지 총 25만 달러를 화성·부천·인천·의왕시·금천구 등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와 장애인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글·사진=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한미사랑 소년소녀 한미사랑의재단 한국 한국전미참전용사회 관계자 한국 소년소녀